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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이슈 류현진 MLB 활약상

류현진, 하루 더 쉰다...31일(한국시간) 워싱턴전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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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이 하루 더 쉬고 나온다.

블루제이스 구단은 29일(이하 한국시간) 게임노트를 통해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 2연전 선발 투수를 예고했다.

이에 따르면 류현진은 31일 오전 5시 5분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리는 시리즈 마지막 경기 선발 등판한다. 예정보다 하루 더 쉬고 나온다. 30일 경기에는 네이트 피어슨이 선발 등판 예정이다.

매일경제

류현진이 하루 더 쉬어간다. 사진=ⓒAFPBBNews = News1


이 경기는 토론토의 홈경기지만, 토론토의 대체 홈구장 샬렌 필드가 아직 준비가 되지 않은 관계로 상대팀 홈구장 내셔널스파크에서 경기가 열린다.

류현진에게는 계획에 없었던 휴식이다. 지난 등판이 영향을 미쳤다. 원래 85구 정도를 소화할 예정이었는데 투구 수가 많아지면서 이보다 많은 97개를 던졌다. 이후 추가 휴식이 논의됐고, 결국 5일 휴식 뒤 등판으로 결정됐다.

류현진은 LA다저스에서 뛰었던 지난 시즌에도 총 29번의 선발 등판중 14경기를 5일 휴식 후 나왔다. 14경기에서 5승 4패 평균자책점 4.12의 성적을 기록했다.

내셔널스파크에서는 정규시즌 두 차례 선발 등판,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0.79(11 1/3이닝 1자책)를 기록했다. 지난해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 선발로 나와 5이닝 4피안타 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었다.

한편, 찰리 몬토요 감독은 이날 현지 언론과 진행한 경기전 인터뷰에서 팔꿈치 통증으로 내려간 마무리 켄 자일스가 팔뚝 염좌 진단을 받았으며, 2차 소견을 듣기로 했다고 전했다. 보 비셋과 랜달 그리칙은 모두 상태를 매일 점검해야하는 상황이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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