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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베트남, 코로나19 신규 확진 40명...누적 사망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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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지난달 25일 100일 만에 처음으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나온 뒤 확산세가 계속돼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보건부는 오늘 40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586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 중 38명은 지역사회 감염 사례로 베트남 중부 유명 관광지 다낭시와 인근 꽝남성, 남부 호찌민시 등에서 발생했습니다.

또 다낭 병원에서 치료 중이던 68살 여성 확진자가 숨져 누적 사망자가 3명으로 늘었습니다.

베트남 당국은 지난달 25일 다낭에서 시작된 2차 확산으로 수도 하노이시를 포함한 7개 지역에서 14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8일부터 다낭을 오가는 교통편을 모두 끊고 강력한 봉쇄에 들어갔고, 하노이시와 호찌민시는 주점 등의 영업과 대규모 모임을 금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는 8일부터 베트남 전역에서 대학 입학시험을 겸하는 고교 졸업시험이 예정돼 있어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지난 3월 22일부터 원칙적으로 외국인 입국을 금지하고 있어 밀입국자를 통한 전파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국경 통제와 밀입국자 단속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교준 [kyojoon@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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