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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안타' 키움, 삼성 잡고 5연승…두산, 4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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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4위 탈환

롯데 박세웅, KIA전에서 4년 만에 승리

KT 로하스, 시즌 26호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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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미소 기자 = 3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8대 5로 승리한 키움 히어로즈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0.07.30. misocamer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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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키움 히어로즈가 5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키움은 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타선의 힘을 앞세워 22-7 대승을 거뒀다.

5연승을 질주한 키움은 2위(43승31패)를 지켰다. 삼성은 8위(35승37패)로 한 계단 떨어졌다.

키움 타선은 선발 전원 안타를 신고하며 장단 23안타로 삼성 마운드를 두들겼다.

4번 타자 이정후(5타수 3안타 4타점), 외국인 타자 에디슨 러셀(6타수 3안타 1타점) 등 8명의 타자가 멀티히트를 치며 활약했다.

키움은 초반부터 분위기를 가져갔다.

0-1로 뒤진 2회초 박병호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이룬 키움은 3회 2사 1, 3루에서 러셀과 이정후의 연속 안타 3-1로 역전했다. 4회초 1사 2, 3루에서는 박준태와 김혜성가 연거푸 적시타를 때렸다.

그러나 키움은 4회말 마운드가 흔들리며 순식간에 4실점해 5-5,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자 키움 타선이 다시 힘을 냈다. 5회초 2사 만루에서 박준태와 김혜성이 연이어 볼넷으로 걸어나가며 상대 선발 데이비드 뷰캐넌을 마운드에서 끌어 내렸다. 이어 등판한 김윤수에게 김하성도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 8-5로 달아났다.

삼성이 5회말 2점을 뽑아내며 따라 붙었지만, 키움은 더 멀리 도망갔다.

키움은 8-7로 앞선 7회 4점을 추가했다. 박준태의 몸에 맞는 공, 김하성의 볼넷, 러셀의 내야 안타로 이어진 1사 만루에서 이정후가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고, 대타 서건창이 주자 2명을 불러들이는 우익선상 2루타를 쳤다.

식지 않은 키움 타선은 8회 2점, 9회 8점을 추가하며 삼성을 완전히 무너뜨렸다.

키움 선발 투수 제이크 브리검이 3⅔이닝 5실점 4자책으로 물러난 뒤 두 번째 투수로 나선 양현이 1⅓이닝 2실점으로 행운의 구원승을 낚았다. 시즌 6승(1패)째.

삼성 선발 뷰캐넌은 제구 난조를 겪으며 4⅔이닝 9피안타 6볼넷 1탈삼진 8실점으로 시즌 6패(8승)째를 당했다. 뷰캐넌이 올해 5회를 채우지 못한 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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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두산이 LG를 상대로 9대6으로 승리한 가운데 김태형 감독과 페르난데스가 피스트범프를 하고 있다. 2020.07.07. yes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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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연장 접전 끝에 4연패에서 탈출했다.

두산은 연장 10회에만 4점을 얻어내며 NC 다이노스를 12-10으로 눌렀다.

4연패 사슬을 끊은 3위 두산(41승31패)은 2위 키움과 1경기 차를 유지했다. NC는 선두(45승2무23패)를 지켰다.

두산은 4-4로 맞선 8회 2사 1, 2루에서 최용제가 좌중간 3루타를 쳐 주자를 모두 불러들였다. 이어 박건우와 호세 페르난데스도 적시타를 때려 8-4로 격차를 벌렸다.

NC의 반격도 매서웠다.

NC는 8회 무사 1루에서 노진혁의 우중간 2점 홈런(시즌 12호)으로 추격에 나섰다. 9회말에는 2사 2, 3루에서 모창민이 좌중간에 떨어지는 2타점 동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연장으로 넘어간 승부에서 두산이 웃었다.

두산은 연장 10회초 1사 2, 3루에서 박건우의 희생플라이를 시작으로 김인태, 오재일, 안권수, 오재원이 계속해서 안타를 때려내 12-8로 승기를 잡았다.

NC는 10회말 1사 1, 2루에서 양의지의 적시타와 노진혁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따라갔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두산 이형범은 9회말 2사 1, 2루에서 등판, 1⅓닝 2실점했지만 타선 도움으로 시즌 첫 승(2패 1세이브)을 수확했다.

NC 마무리 원종현이 ⅔이닝 4실점으로 흔들려 시즌 3패(3승 16세이브)째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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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미소 기자 = 19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 대 한화 이글스의 경기, 8회초 1사 2,3루 상황에서 LG 홍창기가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2020.07.19. misocamer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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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에서는 LG 트윈스가 한화 이글스를 9-6으로 꺾고 전날 패배를 되갚았다.

LG는 4위(40승1무32패)를 탈환했고, 한화는 여전히 최하위(19승1무54패)에 머물렀다.

LG는 1회에만 6점을 몰아쳐 기선을 제압했다. 2사 2루에서 김현수를 시작으로 김민성, 로베르토 라모스, 유강남이 연속 안타를 쳐 4-0으로 앞서갔다. 상대 실책으로 계속된 2사 1, 2루에서는 정주현과 홍창기가 연속 적시타를 날려 단숨에 6-0으로 차이를 벌렸다.

한화는 0-7로 끌려가던 5회초 노시환의 좌월 3점포(시즌 5호)와 김태균의 적시타, 최진행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5-7로 추격했지만, 거기까지였다.

LG는 7-5로 앞선 8회 2사 1루에서 채은성과 김현수가 연달아 적시타를 치며 승기를 잡았다.

LG의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홍창기는 5타수 4안타 1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김현수도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4번 타자 역할을 했다.

LG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이정용은 1⅔이닝 무실점으로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

한화 선발 투수 워윅 서폴드는 3⅓이닝 10피안타 2탈삼진 7실점 5자책으로 무너져 시즌 9패(5승)으로 고개를 숙였다.

부산에서는 롯데 자이언츠가 KIA 타이거즈를 7-3으로 꺾었다.

전날 패배를 설욕한 롯데는 7위(시즌 34승35패)로 올라섰다.

KIA는 5위(38승31패)로 떨어졌다.

롯데 선발 투수 박세웅은 6이닝 8피안타(1홈런) 1볼넷 4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5승(5패)째를 따냈다. 박세웅의 KIA전 승리는 2016년 7월 21일 이후 4년 만이다.

박진형-송승준-김원중으로 이어진 롯데 구원진도 각각 1이닝 무실점으로 제 몫을 했다.

롯데 3번 타자 전준우는 2-2로 맞선 3회 무사 2, 3루에서 2타점 적시 2루타쳐 결승타를 기록하는 등 3타수 2안타 2타점을 활약했다.

KIA 선발 투수 임기영은 5이닝 7피안타(1홈런) 4볼넷 1탈삼진 5실점 4자책으로 패전(6승5패)의 멍에를 썼다.

수원에서는 KT가 SK를 11-0으로 대파했다.

6위 KT(37승1무33패)는 5연승 신바람을 냈다. 9위 SK(24승1무49패는 5연패에 빠졌다.

홈런 선두에 올라있는 KT 멜 로하스 주니어는 8회 2사 1루에서 우월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시즌 26호를 신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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