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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개그맨 유재석, "집중호우 피해 입은 수재민 위해 써달라" 1억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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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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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MC이자 개그맨 유재석이 최근 집중호우 피해를 당한 수재민들을 위해 1억 원을 쾌척했다.

3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측은 “이날 오전 유재석 씨가 희망브리지가 운영하는 2020 수해 피해 긴급구호 캠페인에 수재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1억 원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희망브리지 관계자는 “새로운 재해구호 캠페인을 시작할 때마다 유재석 씨가 조용히 거액을 기부해왔다”며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로 전국 곳곳이 피해를 당한 이 시기에 유씨의 기부로 ‘선한 영향력’이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희망브리지에 따르면, 유재석은 2006년 수재의연금 1,000만 원 기부를 시작으로 2014년 세월호 참사, 2016년 대구 서문시장 화재, 2017년 포항 지진, 2019년 강원도 산불 등 굵직한 재난·재해 때마다 선한 영향력을 행사해왔다.

올해 초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돕기 위해 1억 원을 희망브리지에 기부했다.

그가 희망브리지에 기부한 총금액은 이날 기준 총 7억1,000만원이다.

한편 유재석이 출연하고 있는 MBC ‘놀면 뭐하니?’ 제작진도 ‘말하는 대로’, ‘이별의 버스정류장’ 음원 수익금 총 3,422만3,700원을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희망브리지에 기부한 바 있다.

/안정은기자 se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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