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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보름 동안 8차례 맞대결’ LG-KIA '5강 싸움 최대 승부처', 류중일 "견뎌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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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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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한용섭 기자] ‘견뎌내야 한다’

LG 트윈스는 앞으로 3주 동안 상위권 및 4위 다툼을 하는 KIA와 경기가 줄줄이 이어진다.

류중일 LG 감독은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한화와 월요일 경기가 우천 취소된 후 취재진 과 브리핑에서 “앞으로 3주 동안 KIA, 키움, NC 상위권 팀들과 붙는다. 준비보다는 무조건 이겨야 한다”며 “KIA와 중위권 싸움을 하고 있어서 중요하고, 상위팀(키움, NC)과는 견뎌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LG는 8월 들어 KIA와 3주 연속 맞붙는다. 4일부터 광주 KIA 3연전을 치르고, 11~13일에는 잠실구장에서 KIA와 3연전을 갖는다. 그리고 2연전 체제가 시작되는 18~19일에도 잠실구장에서 KIA와 맞대결 한다. 보름 사이에 8차례 맞대결. 그 사이 키움, NC와 3연전이 끼어 있다.

류 감독은 지난 주말에도 8월 KIA와 승부를 중요시했다. 그는 “KIA와 3경기 밖에 안 해서 아직 잘 모르겠는데, KIA와 싸움을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 SK, 두산과는 벌써 12경기씩이나 했는데… 3번만 붙은 KIA전이 중요하다. 중위권에 순위가 같이 붙어 있어서”라고 경계했다.

4위 LG는 40승 32패 1무(승률 .556), KIA는 38승 32패(승률 .529)로 1경기 뒤진 5위다. 뒤에 6위 KT도 최근 상승세를 타며 37승 33패 1무(승률 .529)로 KIA를 1경기 차이로 따라 붙었다. LG와 KIA는 추격자 KT도 신경써야 한다.

LG는 4일 KIA전 선발 투수로 윌슨을 예고했다. 연거푸 우천 취소된 2일과 3일 경기 선발로 예고됐던 윌슨은 KIA 3연전 첫 판을 맡는다. "윌슨, 이민호, 임찬규 순서로 나간다"고 류중일 감독은 선발 순서를 말했다.

KIA는 4일 선발 투수로 이민우를 예고했고, 5~6일에는 양현종, 브룩스가 던지는 순서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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