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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진천서 1t 화물차 운전하던 60대 급류에 휩쓸려 실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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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재수색…수해 실종자 9명으로 늘어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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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뉴시스] 강신욱 조성현 기자 = 3일 오후 7시54분께 충북 진천군 문백면 봉죽리 봉죽교에서 1t 화물차를 운전하던 A(62)씨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12명과 장비 4대를 동원해 하천을 따라 A씨를 찾고 있다.

A씨 실종으로 도내 실종자는 9명으로 늘어났다.

진천소방서 관계자는 "5시간에 걸쳐 수색했으나 A씨를 발견하지 못한 채 어둠이 짙게 깔려 일단 종료하고 4일 오전 날이 밝는 대로 재수색할 계획"이라며 "A씨는 연락이 되지 않는 상태"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일 도내에서는 충주시 산척면 명서리 낚시터 1명, 음성군 감곡면 오향리 1명, 단양군 어상천면 삼곡리 일가족 3명, 충주시 노은면 수룡리 1명, 충주시 산척면 명서리 소방관 1명, 충주시 소태면 야동리 1명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괴산군 청천면 거봉교 달천에서 카누를 타다 실종된 50대는 수해가 아닌 수난사고로 분류됐다.

한편 이번 충북 중북부 지역 집중호우로 지금까지 4명이 목숨을 잃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jsh012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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