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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몸 아파 버티지 못해"...'동상이몽2' 김재우♥조유리, 하늘로 떠나보낸 아들 고백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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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재우-조유리 부부가 하늘로 떠나보낸 아들에 대해 털어놨다.

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은 송창의-오지영의 집들이, 김재우-조유리의 차박 캠핑, 정찬성과 김동현의 빅매치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이날 송창의는 새 집으로 이사를 온 뒤 장인, 장모님을 초대해 집들이를 하고자 했다. 아내 오지영은 부추전부터 시작해 김치찌개, 갈비찜 등을 만드느라 정신이 없었다.

송창의는 아내가 바쁜 틈을 타 술 냉장고를 3층 다락방에 들여다 놨다. 오지영은 요리에 바빠 전혀 눈치 채지 못했다.

오지영의 부모님은 딸 부부의 집에 도착한 뒤 이사한 집은 어떤지 둘러봤다. 송창의는 장인어른에 대해 태권도 선수 출신으로 국제심판으로도 활약했다고 전했다.

오지영의 아버지는 투머치 토커, 애주가 등 여러 면에서 사위 송창의와 비슷한 부분이 많았다. 송창의는 장인어른이 물을 가져오라고 하자 바로 막걸리를 주전자에 담아왔다.

송창의는 장인어른과 함께 3층 다락방으로 올라가 술 냉장고를 보여주며 아내 몰래 또 술 파티를 벌였다. 오지영은 뒤늦게 술 냉장고에 대한 사실을 알고 "미쳤네. 미쳤어"라고 말했다. 오지영 아버지가 사위 편을 들어줬지만 역부족이었다.

김재우와 조유리는 차박 캠핑을 위해 충주로 떠나 그동안 말 못한 아들 얘기를 털어놨다. 결혼 5년 만에 찾아온 아들이 태어난 지 2주 만에 하늘로 떠나보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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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우는 아내가 임신 7개월쯤일 때 아들의 몸이 좋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됐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힘을 냈다고 했다. 김재우는 아들이 바로 수술을 받게 되면서 조유리가 회복할 틈도 없이 병간호부터 했다며 안타까워했다.

조유리는 시간이 필요했던 자신을 위해 김재우가 하던 일들도 다 하차한 사실을 언급하며 "오빠 없었으면 혼자서는 못 버텼을 것 같다"고 눈물을 흘렸다.

김재우는 가까스로 눈물을 참으며 "다시는 울지 않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아들이 떠나던 날 조유리가 세상에서 가장 작은 아들의 관을 들고 김재우를 향해 미소를 지었기 때문이라고. 김재우는 "본인이 힘들 때 절 보고 웃어준 거다"라며 그 이후 아내를 언제나 웃게 해주기로 마음먹었다고 전했다.

정찬성은 세계 2위 오르테가에 도전장을 내민 뒤 선배 김동현을 찾아가 맞대결을 제안했다. 두 사람은 훈련임에도 불구하고 승부욕을 드러내며 치열한 스파링을 선보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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