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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동작구 도림천 일대 차단시스템 설치 등 환경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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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림천 진·출입로 3개소 차단시스템 설치 완료...9월까지 LED 보안등 및 경관조명 196개소에 바닥 고보조명, 포토존 등 설치 예정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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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오는 9월까지 도림천 일대를 이용하는 주민의 안전을 위한 환경개선공사를 추진한다.


도림천은 자전거길, 산책로, 운동시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많은 주민들이 찾는 대표적인 수변공간으로 지역내 구간 약 1.5km에는 총 9개소의 진·출입로가 있다.


구는 이번 개선공사를 통해 조도가 낮은 도림천 교량 하부구간에 LED보안등, 경관 및 고보조명을 설치, 야간 기습폭우에 대비해 사고발생 위험성이 높은 구간에 진·출입로 차단시스템 설치로 주민들의 안전한 통행을 돕는다.


지난해에는 도림천 진·출입로 원격제어 차단시스템 6개소와 CCTV 4개소를 설치, 지난달에는 차단시스템 3개소와 CCTV 5개소, 음성출력장치 9개소 설치를 완료했다.


특히, 최근 구는 집중호우가 계속됨에 따라 상황실에서 진·출입로 차단시스템 원격제어를 통해 주민 통행을 신속히 차단, 하천 내 고립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또, 오는 9월까지 도림천 일대 안전취약지점 10개소에 위치정보와 안전문구 등을 표출시키는 바닥 고보조명을 설치해 범죄예방 등 안전강화에 나선다.


셉테드(CPTED) 디자인을 적용한 보안등 설치는 기존보다 빛의 범위를 넓히고 조도를 5럭스(㏓)에서 20~25럭스(㏓)로 개선, 색온도를 편안하게 조정해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 이용자들의 눈의 피로도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신설되는 조명등은 에너지 절약을 위해 보행자 통행이 적은 새벽 1시부터 5시까지 격등제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칼라 투광등 및 광장 경관조명, 포토존 등을 추가 설치해 도림천 이용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상훈 치수과장은 “이번 개선사업으로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도림천 시설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하천 주변의 지속적인 점검과 환경개선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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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지난해 여름철 풍수해 대비, 침수피해 중점관리지역인 사당동과 신대방삼거리역 일대 등 3개소 구간 노후·불량 하수관로 정비 및 이설공사를 진행, 주요 간선도로구간과 상도동 및 신대방동 일대 4900개소 하수맨홀의 점검을 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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