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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인천 송도서 30대 직장인 확진…“감염 경로 깜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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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경향신문

인천시청 전경.|인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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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에 사는 3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것은 4일만이다.

인천시는 연수구 송도에 사는 A씨(30)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송도에 직장이 있는 A씨는 지난 1일 발열과 두통 등 증상을 보여 3일 연수구 한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받았다. 방역당국은 A씨를 인천의료원으로 격리 이송했다.

방역당국은 역학 조사를 통해 A씨의 감염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또한 A씨의 아내와 직장동료 4명을 접촉자로 분류하고, 코로나19 검사와 함께 자가격리 조치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A씨는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아 심층역학 조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에서는 지난달 31일 확진자가 나온 뒤 지난 3일까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로써 인천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385명으로 늘었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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