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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뷸러 3피홈런' 다저스, SD에 4-5 역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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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메이저리그 엠블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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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LA 다저스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패해 2연승을 마감했다.

다저스는 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와 원정경기에서 4-5로 패했다.

2연승을 마감한 다저스는 시즌 7승4패를 기록했다. 반면 2연패를 탈출한 샌디에이고는 7승4패가 됐다.

다저스의 선발투수 워커 뷸러는 5이닝 3피안타(3피홈런) 3탈삼진 3볼넷 3실점으로 부진했다. 타선에서는 윌 스미스가 1안타 2타점, 코리 시거가 2안타, 코디 벨린저가 1안타(1홈런) 1타점으로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샌디에이고 선발 크리스 페덱은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트렌트 그리샴이 2안타(1홈런) 1타점, 윌 마이어스가 2안타(1홈런) 1타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1안타(1홈런) 1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선취점은 다저스의 몫이었다. 다저스는 1회초 선두타자 작 피더슨의 솔로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샌디에이고는 곧바로 1회말 1사 후 그리샴의 1점 홈럼으로 1-1 균형을 맞췄고, 4회말에는 마이어스의 역전 솔로 홈런으로 2-1로 리드를 잡았다.

다저스도 물러서지 않았다. 다저스는 5회초 1사 1,3루 상황에서 스미스의 2타점 적시타로 3-2 재역전에 성공했다.

샌디에이고의 타선 응집력이 승부를 갈랐다. 샌디에이고는 5회말 타티스 주니어의 동점 솔로포로 3-3 동점을 만든 뒤 6회말에는 1사 2루에서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동점 역전 적시타와 후속 오스틴 헤지스의 달아나는 1타점 2루타로 격차를 벌렸다.

다저스는 9회초 벨린저의 솔로 홈런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더 이상 추가 득점을 쌓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샌디에이고의 역전승으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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