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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언론 "국제빙상경기연맹, 피겨 GP시리즈 정상 개최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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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하뉴 유즈루(일본)가 7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0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피겨선수권대회에서 남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2020.2.7/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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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2020-21시즌 ISU 피겨그랑프리 대회를 정상적으로 치르기로 했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일본 산케이스포츠 등 복수매체는 4일 관계자를 인용해 "ISU가 이번 시즌 6차례 피겨그랑프리를 예정대로 개최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ISU는 3일 온라인 이사회를 열고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6개 대회에 대한 정상 개최 안건을 통과시켰다.

산케이스포츠는 "6개 대회 개최국들의 의견을 수렴했고, 대회를 개최하는 방향으로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아직까지 대회가 정상적으로 열릴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당초 2020-21시즌 피겨 그랑프리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취소가 결정된 바 있다.

산케이스포츠는 "코로나19로 각국 여행에 제한이 있는 상황"이라면서 "정상적으로 대회가 열리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ISU 스케줄대로라면 그랑프리 1차 대회는 10월 23~2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이어 2차 대회는 캐나다 오타와에서 10월 30일부터 진행된다,

미국에서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고 있어 대회가 정상적으로 열리기는 쉽지 않은 상태다.

ISU는 이미 지난달 주니어 그랑프리 전 대회 취소를 결정했다.

다만 오는 12월 열리는 시니어 대회 왕중왕 격인 그랑프리 파이널은 중국에서 일찌감치 개최 강행 의지를 보이고 있다. 그랑프리 파이널은 12월 10일부터 13일까지 베이징에서 열릴 예정이다.

중국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테스트이벤트로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를 연다는 구상이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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