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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토트넘, 다음 시즌도 4위 불가능...선수 영입 필수야" 前토트넘 선수의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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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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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했던 저메인 제나스는 다음 시즌에도 토트넘이 어려운 순위 경쟁을 펼칠 것으로 내다봤다.

토트넘은 지난 11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성적 부진으로 경질하고 무리뉴 감독을 선임했다. 시즌 도중 갑작스럽게 지휘봉을 잡았지만 그동안 지휘했던 팀들에서 거의 매 시즌 우승컵을 들어올린 명장이기에 기대감은 엄청났다.

그러나 현실은 달랐다. 특히 토트넘은 시즌이 중단되기 직전 6경기(1무 5패)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이 과정에서 챔피언스리그와 FA컵에서 탈락했고, 프리미어리그 역시 4위권에서 멀어졌다. 손흥민, 케인 등 핵심 공격수들의 부상 이탈이 치명적이었다.

결국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 마저 좌절됐다. 하지만 리그 종료 직전 6경기에서 4승 2무의 성적을 거두면서 리그 6위에 올라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에 진출하게 됐다. 이런 상황에서 토트넘 출신 제나스는 친정팀의 다음 시즌 전망을 비관적으로 바라봤다.

영국 '팀토크'는 4일 제나스와 영국 '데일리메일'의 인터뷰를 인용해 "제나스는 다음 시즌에도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이 쉽지 않은 순위 경쟁을 펼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토트넘은 시즌 도중 무리뉴 감독을 선임했고 결국 리그 최종 순위 6위로 마무리했다"고 보도했다.

제나스는 '데일리메일'을 통해 "다음 시즌에도 무리뉴 감독은 힘든 시기를 보낼 것이다. 본질적으로 토트넘은 새로운 선수 영입이 필요하다. 지금 전력으로는 절대 4위에 들지 못한다. 울버햄튼과 비교해도 좋다고 볼 수 없다"고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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