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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쏘렌토 홈런에 만루포 추가, 로또 맞은 김현수[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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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LG 트윈스 김현수가 28일 문학 SK전에서 13-3으로 앞선 7회 투런 홈런을 쳐낸 뒤 덕아웃에 돌아와 하이파이브를 하고있다. 2020.07.28.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광주=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LG 외야수 김현수(32)가 더할나위 없이 기쁜 날을 만들고 있다. 첫 타석 홈런으로 쏘렌토 승용차를 획득했고 세 번째 타석에서는 만루포를 터뜨렸다. 한 경기 만에 홈런 2개와 5타점, 그리고 자동차까지 획득한 김현수다.

김현수는 4일 광주 KIA전 2회초 첫 타석에서 이민우의 패스트볼을 공략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기록했다. 그런데 이 홈런타구는 ‘KIA 홈런존’에 정확히 떨어졌다. 타구가 홈런존에 자리한 쏘렌토 승용차 운전석을 강타하며 김현수는 역대 5번째 쏘렌토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쏘렌토 홈런으로 동점을 만든 김현수는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는 팀의 리드를 이끄는 만루포를 작렬했다. 2사 만루에서 이민우의 한가운데 패스트볼을 놓치지 않고 다시 우측 담장을 넘겼다. 먹힌 타구로 보였으나 김현수의 엄창난 힘이 외야 플라이가 아닌 만루홈런을 만들었다.

이 홈런으로 김현수는 올시즌 2번째, 개인통산 7번째 만루홈런을 달성했다. 더불어 한 경기 만에 5타점을 쌓으며 타점왕 경쟁에도 뛰어들었다. KT 멜 로하스 주니어와 68타점으로 나란히 타점 부문 1위에 올랐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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