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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프랑스, 코로나19 중환자 넉 달 만에 증가..."가을 제2 확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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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각종 제한 조치가 해제되면서 코로나19 제2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AFP와 로이터 통신은 현지시간 3일 기준 프랑스 내 코로나19 중환자는 지난달 31일에 비해 13명 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4월 이후 계속돼 온 코로나19 중환자 감소세가 처음으로 멈춘 것입니다.

프랑스는 최근 사흘간 3천37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그동안의 안정세가 다시 불안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가을이나 겨울 제2 확산 시나리오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프랑스 과학자문위원회는 보건부에 전달한 의견서에서 상황이 불안정하며 언제든 스페인처럼 통제가 약화 될 수 있는 시나리오로 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릴이나 니스 등 프랑스 일부 도시에선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람이 붐비는 인도에서 마스크를 쓰도록 하는 등 지역별 제한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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