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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를 살린 아내의 한마디…"돈 더 벌게? 뭘 그리 아등바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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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자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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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 강민호(왼쪽)와 아내 신소연/사진=신소연 인스타그램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선수 강민호가 아내를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지난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전에서 강민호는 6번 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 경기에서 강민호는 3점 홈런과 1안타 3타점 3볼넷을 기록하며 활약했고 삼성은 6-3으로 승리하며 3연패를 끊었다.

강민호는 한창 페이스가 좋은 상태에서 부상을 당해 4일간 자리를 비웠다. 경기 후 강민호는 "부상으로 빠지면서 좋은 밸런스가 없어지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그래도 좀 남아있는 것 같아 다행이다"라며 웃었다.

시즌 초반 강민호의 경기 성적은 비교적 부진했다. 팬들은 팬들은 팀내 최고 연봉(12억5000만원)을 받는 그에게 기대치가 높았던 만큼 부진한 성적에 비판의 목소리를 키웠다.

그런 강민호의 반등을 이끈 건 아내의 한마디였다. 강민호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너무 많았는데 어느 순간 아내가 뼈있는 이야기를 했다"면서 "'돈 더 벌고 싶냐', '마음 편하게 해라', '뭘 그렇게 아등바등하냐', '표정이 안 좋다'고 했다. TV에서 편하게 하는 모습 좀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이후 '행복하게 하자'는 생각이 들더라"고 전했다.

강민호는 "매 타석 행복하게 들어가고 있다. 야구를 할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하다고 생각중이다. 생각을 바꾸니까 좋은 결과도 나오고, 페이스도 좋게 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기록을 더해 강민호는 올 시즌 58경기에서 타율 0.283, 11홈런 30타점, 출루율 0.343, 장타율 0.536, OPS 0.879, 득점권 타율 0.381을 기록하게 됐다.

한편 강민호는 신소연 전(前) SBS 기상캐스터와 지난 2015년 부부의 연을 맺었다.

김자아 기자 kimself@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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