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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7월 수입차 시장 '주춤'…1만9778대 신규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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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비 27.7% 감소

뉴시스

[서울=뉴시스]벤츠 스테이케이션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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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인우 기자 = 지난 7월 수입차 시장이 6월에 비해 다소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7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1만9778대로 집계됐다. 직전 달인 6월의 2만7350대보다 27.7% 감소, 지난해 7월보다는 1.7% 증가한 수준이다.

올해 1~7월 누적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전년 동기보다 14.9% 증가한 12만8767대로 집계됐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일부 브랜드의 물량 부족과 개별소비세 인하요율 변동 등으로 지난 6월 대비 7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이 감소했다고 봤다.

가장 잘 팔린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의 E 300 4MATIC(844대)이 차지했다.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663대), 메르세데스-벤츠 E250(610대)이 뒤를 이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5215대로 가장 많았다. 이어 BMW(3816대), 아우디(2350대), 폭스바겐(1118대), 쉐보레(1106대), 볼보(1069대), 포르쉐(914대) 순이다.

이 외에도 렉서스 749대, 미니 629대, 토요타 520대, 포드 483대, 지프 410대, 랜드로버 311대, 인피니티 216대, 링컨 189대, 푸조 159대, 캐딜락 134대, 혼다 129대, 시트로엥 75대, 마세라티 65대, 재규어 45대, 벤틀리 40대, 람보르기니 24대, 롤스로이스 12대 등이 판매됐다.

배기량별로는 2000㏄ 미만 1만2299대(24.2%), 2000~3000㏄ 미만 5092대(25.7%), 3000~4000㏄ 미만 1598대(8.1%), 4000㏄ 이상 149대(0.8%), 기타(전기차) 640대(3.2%)다.

국가별로는 유럽이 1만5842대(80.1%)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미국 2322대(11.7%), 일본 1614대(8.2%) 순으로 미국이 일본을 앞섰다.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161대(51.4%), 디젤 5602대(28.3%), 하이브리드 3375대(17.1%), 전기 640대(3.2%) 등이다.

구매유형별로는 1만9778대 중 개인구매가 1만2353대로 62.5%를 차지했다. 법인구매는 7425대(37.5%)다.

개인구매는 서울·경기에서 각 2879대·3896대로 가장 많았고 부산이 703대로 뒤를 이었다.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2762대, 부산 1539대, 대구 1080대 순으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jo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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