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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7월 수입차 판매 '주춤' 전월비 27%↓… "개소세 인하축소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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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수입차 브랜드별 판매대수. /제공 = 한국수입자동차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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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최원영 기자 = 일부 브랜드의 재고 부족과 개별소비세 인하요율 감소에 7월 수입차 판매가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7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6월 2만7350대 보다 27.7% 감소, 2019년 7월 1만9453대 보다 1.7% 증가한 1만9778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020년 누적대수 14만8014대는 전년 동기 12만8767대 보다 14.9% 증가한 수치다.

임한규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부회장은 “7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과 개별소비세 인하요율 변동 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7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5215대, 비엠더블유(BMW) 3816대, 아우디(Audi) 2350대, 폭스바겐(Volkswagen) 1118대, 쉐보레(Chevrolet) 1106대, 볼보(Volvo) 1069대, 포르쉐(Porsche) 914대, 렉서스(Lexus) 749대, 미니(MINI) 629대, 토요타(Toyota) 520대, 포드(Ford) 483대, 지프(Jeep) 410대, 랜드로버(Land Rover) 311대, 인피니티(Infiniti) 216대, 링컨(Lincoln) 189대, 푸조(Peugeot) 159대, 캐딜락(Cadillac) 134대, 혼다(Honda) 129대, 시트로엥(Citroen) 75대, 마세라티(Maserati) 65대, 재규어(Jaguar) 45대, 벤틀리(Bentley) 40대, 람보르기니(Lamborghini) 24대, 롤스로이스(Rolls-Royce) 12대였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2299대(62.2%), 2000cc~3000cc 미만 5092대(25.7%), 3000cc~4000cc 미만 1598대(8.1%), 4000cc 이상 149대(0.8%), 기타(전기차) 640대(3.2%)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5842대(80.1%), 미국 2322대(11.7%), 일본 1614대(8.2%)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161대(51.4%), 디젤 5602대(28.3%), 하이브리드 3375대(17.1%), 전기 640대(3.2%)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1만9778대 중 개인구매가 1만2353대로 62.5%, 법인구매가 7425대로 37.5% 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3896대(31.5%), 서울 2879대(23.3%), 부산 703(5.7%)대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2762대(37.2%), 부산 1539대(20.7%), 대구 1080대(14.5%) 순으로 집계됐다.

7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300 4MATIC(844대), 폭스바겐 Tiguan 2.0 TDI(663대), 메르세데스-벤츠 E 250(610대)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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