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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도시어부2’ 김준현 흑화 “나만 잡을 거야, 형들처럼 살 거야” [M+TV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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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도시어부2 김준현 사진=채널A

막내 김준현이 흑화해 물오른 예능감을 드러낸다.

오는 6일 오후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 33회에서는 ‘팔로우미’ 이덕화를 따라 태안 안면도로 참돔 낚시를 떠나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낚시는 이태곤이 보유한 82cm의 참돔 최고 기록을 경신하기 위한 치열한 대결이 벌어졌다고해 관심이 쏠린다. 참돔 빅원의 주인공이 되기 위한 도시어부들의 뜨거운 경쟁이 고조된 가운데, 여기저기서 “왔다!”를 외치며 입질 파티가 열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막내 김준현에게만큼은 좀처럼 입질이 찾아오지 않았고, 선상에서는 극명하게 희비가 엇갈리며 긴장감이 감지됐다고 해 시선이 집중된다. 김준현은 “잡고 싶다, 격렬하게 잡고 싶다!”를 외치면서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며 심기일전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야심찬 포부와는 달리 무입질이 계속됐다.

여기에 지상렬이 “준현아, 분발하자?”라며 격려 아닌 격려로 그의 심기를 건드렸고, 자존심에 스크래치를 입은 김준현은 본격 흑화 모드에 돌입해 쌓였던 인내심을 폭발시켰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카메라가 다가오자 “왜 날 찍지? 동정하나? 리액션 안 할 거야”라며 열등감을 드러낸 김준현은 “나만 잡을 거야. 나도 그냥 이렇게 살기로 했어. 막 나가는 거야, 형들이랑 똑같이 살 거야”라며 뒤늦은 후회를 하기에 이르렀다.

이같은 흑화를 흐뭇하게 바라보는 이가 있었으니 바로 악질 이경규였다. 이경규는 ‘남이 잡으면 기뻐하지 않는다’ 등의 ‘낚시 시무 20조’를 읊으며 낚시 이론과 실제를 위한 명강의를 펼치며 김준현의 흑화에 기름을 들이부었다고 전해져 역대급 웃음을 예고하고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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