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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SK플래닛·한림대학교의료원, AI 접목한 '디지털혁신병원'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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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실 내 조명·커튼 음성 제어 및 화상 통화 서비스 등

뉴스1

4일 경기도 화성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에서 SK플래닛 이한상 사장(왼쪽)과 한림대학교의료원 윤희성 상임이사가 ‘디지털혁신병원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SK플래닛 제공) 2020.08.05/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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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경 기자 = SK플래닛이 한림대학교의료원과 '디지털혁신병원'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Δ음성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연계를 통한 '스마트 병실' 구축 Δ병실 내 대형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의료정보 제공 Δ비대면 원격 진료 환경 구축 등 SK플래닛의 기술을 한림대학교의료원 산하병원인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 우선 적용해 디지털 혁신을 추진한다.

SK플래닛은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 병실 내 조명, TV, 커튼 등의 장치를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한다. 또 병원 시설에 대한 음성 응대 및 안내, 검사 일정, 결과 확인, 증명서 신청 등 환자별 개인화 서비스, 면회 불가 상황에 있는 환자 및 가족을 위한 화상 통화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이후 한림대학교 의료원 산하병원인 한림대성심병원, 한림대한강성심병원, 한림대강남성심병원, 한림대춘천성심병원, 한림대한강성심 병원 순으로 '스마트 병실 시스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한상 SK플래닛 대표이사는 "SK플래닛의 기술과 솔루션으로 의료진과 환자 및 보호자에게 도움이 되는 최적의 의료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ICT 기술을 활용해 언택트 시대에 맞는 디지털혁신병원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성호 한림대동탄성심병원장은 "양사의 기술과 경험을 융합해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이 국내 최고 스마트병원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날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화상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한상 대표이사와 이성호 병원장, 엄태진 행정부원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v_v@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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