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용인시, 코로나 확진자 동선 정보 2천건 삭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경제

용인시청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경기 용인시가 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 2000여건을 삭제했다.


용인시는 5일 코로나19 확진환자의 동선 등 개인정보를 14일이 지난 뒤 온라인에 남지 않도록 '인터넷 지킴이'을 통해 총 2000여건을 삭제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5월28일부터 인터넷지킴이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인터넷지킴이를 통해 총 4000여건의 정보를 삭제했다.


시는 또 시민들이 함께 확진자 정보 삭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내용을 웹툰으로 제작하고 배너, 홈페이지, SNS 등의 매체를 통해 홍보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지침에 따라 확진환자 관련 정보 등은 14일이 지나면 삭제해야 하는데 강제할 수 있는 규정이 없어 삭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게시된 정보가 낙인이 돼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온라인 커뮤니티 등 관리자들도 삭제 요청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