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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레바논 대형참사로 78명 사망·4천명 부상…"핵폭발 같았다"(종합4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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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산암모늄 2천750t 6년간 보관" 베이루트 창고 두 차례 폭발

관리소홀 가능성 제기…트럼프 "일종의 폭탄공격 판단" 이견

코로나19 등 경제 위기 레바논, 정정불안 가중 전망



(카이로·서울=연합뉴스) 노재현 특파원 이준서 기자 = 지중해 연안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서 4일(현지시간) 초대형 폭발 참사가 일어났다.

현재까지 사망자만 최소 78명, 부상자도 무려 4천여명에 달한다.

정확한 참사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우선적으로 베이루트 항구 창고에 별도의 안전장치없이 장기간 대량으로 적재됐던 인화성 물질 질산암모늄(ammonium nitrate)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