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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에서 온 이상한 씨앗 심어봤더니…"깜짝 놀랄 일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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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진경진 기자]

머니투데이

뉴욕포스트 동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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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농민이 중국에서 배송된 정체불명의 씨앗을 사유지에 심고 놀라운 일을 경험했다고 4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가 보도했다.

씨앗 꾸러미를 받은 아칸소주의 보온빌 주민 도일 크렌숀은 "당시 소포는 중국에서 왔다고 했고 겉에는 '스터드형 이어링'이라고 적혀 있었는데, 좀 이상하다고 생각했다"며 "무슨일이 일어날 지 보기 위해 씨앗을 심었는데 씨앗이 미친 듯 자라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격주에 한번씩 씨앗을 살피러 갔는데 금세 성인 남성의 무릎까지 자란 것을 확인했다. 호박과 비슷한 오렌지색 꽃에서는 커다란 흰 열매도 맺었다.

이 남성은 미 농무부가 씨앗을 땅에 심지 말라는 경고를 하기 전에 이를 사유지에 심었다고 설명했다. 미 농무부는 "해당 씨앗이 해충이나 질병을 옮길 위험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앞서 미국에서는 지난달부터 워싱턴·조지아·캔자스·메릴랜드·미네소타·네바다주 등에서 겉면에 '보석' 또는 '장난감'이라고 적힌 소포가 배달됐다. 그러나 포장을 뜯어보면 내용물은 정체를 알수 없는 씨앗이었다.

소포의 배후에 누가 있는지는 분명치 않다. 다만 미국 당국은 상품을 무작위로 발송하는 일종의 사기로 판단했다.

미 농무부 산하 동식물검역소(APHIS)는 지난 2일 자국 내 1000여 가구에 배달된 중국발 씨앗을 조사한 결과, 채소와 허브, 꽃 등 14종의 씨앗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진경진 기자 jkj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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