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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KBS라디오 생방송 중 '와장창'…곡괭이 난동 40대 체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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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사에서 "25년 동안 휴대전화 도청당해"…진행자 등 다친 사람 없어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윤우성 기자 = KBS 라디오 생방송 중 스튜디오 외벽 유리창을 곡괭이로 깨며 난동을 피운 40대 남성이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5일 오후 3시 42분께 여의도 KBS 본관 앞 공개 라디오홀 스튜디오 외벽 유리창을 곡괭이로 깬 혐의(특수재물손괴)로 A(47)씨를 현장에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휴대전화가 25년째 도청당하고 있는데 다들 말을 들어주지 않아 홧김에 그랬다"고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