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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세계 코로나 사망자 70만명 넘어…스페인·프랑스 등 '2차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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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임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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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용 마스크를 착용한 호주 빅토리아주 멜버른 시민(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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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18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사망자도 70만명을 넘었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5일까지 누적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1천870만5096명이고 사망자는 70만 4385명으로 집계됐다.

세계보건기구(WHO)에 코로나19가 처음 보고된 지 7개월만에 사망자가 70만명을 넘어선 것이다.

월드오미터 기준으로 사망자가 가장 많은 국가는 16만 290만명인 미국이고, 다음으로 브라질(9만 6096명), 멕시코(4만 8869명), 영국(4만 6299명), 인도(3만 9820명)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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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환자를 운송하는 러시아 의료진(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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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확산세는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미국과 인도 등에서 1차유행이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코로나19 확산세를 잡았던 스페인과 프랑스 등에서 2차유행 기미가 보이고 있다.

스페인은 일일 신규 확진자가 3월 말 7900여명으로 정점을 찍었다가 이후 강력한 봉쇄조치로 200명대까지 떨어졌으나 이달 초부터 다시 증가해 현재 1700명대로까지 증가했다.

또 프랑스도 지난 4월 초 4천500명대까지 하루 신규 확진자가 늘었다가 300명대 안팎으로 감소햇으나 지난달말부터 다시 늘어 최근에는 700-800여명대이다.

이와관련해 영국 일간지 인디펜턴트는 "몇몇 국가는 이미 2차 유행을 겪고 있다"면서 "겨울이 되면 2차 유행이 일어날 것이라는 전망은 이제 과도하게 낙관적인 전망이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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