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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갤럭시 5총사 '온라인 데뷔'… 언택트시대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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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온라인 언팩서 신작 공개
안정적인 5G·블록체인 기술 구현


삼성전자가 5일 오후 11시(미국 동부시간 오전 10시)에 온라인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 신제품 5종을 공개한다. 삼성전자 사상 최초로 여는 이번 온라인 행사는 '삼성 모바일 생태계 완성'이 핵심이다.

전 세계적으로 10억명에 달하는 갤럭시 사용자들이 갤럭시노트20와 갤럭시Z폴드2 등 최신형 스마트폰을 비롯해 갤럭시워치3, 갤럭시버즈라이브, 갤럭시탭S7을 통해 일과 여가, 온라인과 오프라인 업무환경을 연계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MS) 등 빅테크 기업과의 협업 결과물도 관람 포인트다.

또 코로나19 여파 속에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 생중계되는 '갤럭시 언팩 2020'을 통해 '글로벌 온택트(온라인으로 대면) 행사'를 구현하는 기술도 시험대에 올랐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세계 3대 IT 전시회(CES, MWC, IFA)도 온택트 행사를 병행해야 한다는 점에서 이번 갤럭시 언팩 2020이 주요 선례가 될 것이란 분석이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노태문 무선사업부장(사장) 기조연설과 개발 임원들의 발표를 통해 갤럭시노트20, 갤럭시Z폴드, 갤럭시워치3, 갤럭시버즈라이브, 갤럭시탭S7 등의 주요 성능을 소개한다.

이른바 '갤럭시 5종 세트'는 보다 안정적인 5세대(5G) 이동통신과 클라우드·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더욱 안전하고 빠른 초연결 서비스를 구현한다. 노태문 사장은 "'넥스트 노멀'을 맞이해 새로운 소통과 연결 경험, 업무방식을 제안하기 위해 고민한 결과물을 갤럭시 언팩에서 보여줄 것"이라며 "영상통화 경험 개선부터 안전한 업무수행에 대한 지원까지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에 꼭 필요한 기술을 개선하고 도입했다"고 강조했다.

또 방탄소년단(BTS), 아티스트 칼리드, 게이머 미스를 통해 갤럭시 시리즈 신작을 활용하는 퍼포먼스도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구글, 페이스북과의 기술 협력에 이어 이번 갤럭시 시리즈 신작에서 MS와의 협업을 강화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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