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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협상 중단? 맨유, 산초와 개인 합의 X...이적료도 이견 (英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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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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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공격 보강을 노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제이든 산초 영입을 위해 계속해서 협상을 진행하고 있지만 이적료에 있어서 여전히 이견이 있다. 여기에 맨유와 산초가 개인 합의도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다.

맨체스터 시티 유스 출신의 산초는 지난 2017년 도르트문트에 합류했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34경기에 출전해 12골 14도움을 기록하며 도움왕에 올랐고, 이번 시즌 역시 엄청난 경기력을 이어가고 있다. 분데스리가에서 32경기에 출전해 17골 16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 3위, 도움 2위에 올랐다.

자연스레 산초를 향한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측면에서 활약해줄 '에이스'를 찾는 맨유가 뜨거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이에 도르트문트는 1억 2000만 유로(약 1680억 원)의 이적료를 책정했다. 결국 문제는 이적료다. 맨유가 적극적인 것은 분명하지만 이적료 차이가 크다. 맨유는 산초의 이적료를 8000만 파운드(약 1215억 원)를 책정했고, 이것이 마지막 제안이 될 것이라고 영국 현지는 예상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맨유가 산초와 5년 계약을 체결하고, 개인 합의에 성공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4일(한국시간) "맨유가 산초와 5년 계약 등 개인 합의에 근접했다. 도르트문트와 이적료 지불 방식에 대한 협상도 더욱 진전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도르트문트는 2017년 우스만 뎀벨레를 판매할 때와 비슷한 전략을 쓰고 있다. 그들은 먼저 1억 4000만 유로(약 1900억 원)를 요구했지만 1억 800만 유로(약 1500억 원)에 추가 조항을 붙여 팔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영국 'BBC'의 보도는 달랐다. 영국 'BBC'는 "맨유는 도르트문트가 산초의 이적료를 낮추지 않는다면 협상을 중단할 것이다"면서 "맨유와 도르트문트는 이적료에서 여전히 이견이 있고, 개인 합의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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