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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류호정, 국회 권위주의 깨 준 것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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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상섭 기자/babt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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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뉴스24팀]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원피스 등원’으로 논란이 된 류호정 정의당 의원을 향해 “국회의 과도한 엄숙주의와 권위주의를 깨 준 것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고 의원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쓴 글에서 “나는 류호정 의원의 모든 생각에 동의하지는 않는다. 나와 생각이 다른 점들이 꽤나 많기 때문”이라면서도 “하지만 그녀가 입은 옷으로 과도한 비난을 받는 것에 대해선 동의할 수 없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회는 다른 목소리, 다른 모습, 다른 생각들이 허용되는 곳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류 의원은 지난 4일 원피스에 운동화 차림으로 국회 본회의에 출석했다.

류 의원에 따르면 이날 복장은 전날 열린 국회의원 연구단체 ‘2040청년다방’ 포럼에 참석할 때 입었던 옷이다. 이 자리에서 단체 공동대표인 유정주 민주당 의원과 류 의원이 해당 복장을 본회의에도 입고 가기로 참석한 청년들에게 약속했다고 한다.

일부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이 모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노래방 도우미 같다”, “커피 배달 왔냐” 등 성차별적 발언이 올라와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에 대해 류 의원은 5일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국회의 권위가 영원히 양복으로 세워질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며 “복장이 아니더라도, 50대 중년 남성으로 가득 찬 국회가 과연 시민들을 대변하고 있는가”라고 반박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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