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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강력해진 갤노트20…진짜 펜 같은 S펜·역대최강 글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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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 온라인 언팩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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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5G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최고 수준의 스펙을 갖춘 갤럭시노트20와 폴더블 폰인 갤럭시Z 폴드2를 3분기에 연이어 출시한다.

코로나19로 인해 경쟁사인 애플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출시 시기가 9월에서 10월로 연기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삼성이 '갤럭시 생태계'를 확대하겠다며 5가지 신제품을 한꺼번에 내놓고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다.

5일 삼성전자는 한국에서 '갤럭시 언팩 2020' 온라인 행사를 열고 갤럭시노트20(울트라), 갤럭시Z 폴드2, 갤럭시탭S7(S7+), 갤럭시 버즈 라이브(무선 이어폰), 갤럭시워치3 등 신작 제품 5개를 공개했다.

이번 언팩의 특징은 코로나19 시대 '넥스트 노멀'에 대응한 갤럭시 '에코 시스템'의 구축이다. 주력 제품인 갤럭시노트20와 갤럭시Z 폴드2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을 견인하는 한편 갤럭시탭S7은 화면 크기를 한층 키워 애플 아이패드에 대응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갤럭시 버즈 라이브도 애플 에어팟 프로에 비해 부족한 기능이었던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탑재하고 디자인을 새롭게 업그레이드해 에어팟 프로의 대항마로 나선다.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시장을 이끌 갤럭시노트20는 6.7인치 '플랫' 디스플레이의 일반형과 6.9인치 '엣지' 디스플레이의 울트라 모델 2가지로 출시된다. '갤럭시S20 울트라'는 카메라부터 S펜까지 최고 스펙을 탑재했다. S펜은 응답 지연시간이 전작의 42㎳에서 9㎳까지 줄어 종이에 쓰는 것 같은 필기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애플펜슬 2세대와 같은 급의 성능이다. 'S펜'의 움직임을 인식해 스마트폰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에어 액션(Air actions)' 기능이 확대된다. 어떤 앱에서도 'S펜'의 버튼을 누른 채 왼쪽 방향으로 꺽쇠를 그리면 뒤로 가기, 지그재그로 그리면 캡처 후 쓰기를 할 수 있다.

후면에는 갤럭시S20 울트라와 같은 1억800만화소 메인 카메라 등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했다. 레이저 자동초점(AF) 센서를 탑재했으며, 줌은 100배 대신 50배까지 확대해 촬영할 수 있을 예정이다. 디스플레이는 3088×1440(WQHD) 해상도를 갖췄다.

갤럭시노트20 울트라는 갤럭시노트 최초로 초당 120개의 화면을 보여주는 120㎐ 주사율의 다이내믹 AMOLED 2X 디스플레이를 적용한다. 사용자가 어떤 콘텐츠를 보더라도 더욱 매끄럽고 부드러운 화면을 즐길 수 있다. 주사율이 높아지면 전력 소모가 커지는 만큼 콘텐츠에 따라 자동으로 화면 주사율이 조정돼 배터리 사용 시간을 늘렸다. 갤럭시노트20 울트라에는 최근 코닝이 발표한 고릴라글라스6 후속작인 '고릴라글라스 빅터스'가 사용된다. 전작보다 스크래치 내구성이 2배 더 향상됐고, 2m 높이에서 실시한 낙하 실험에서도 깨지지 않는 성능을 갖췄다고 코닝 측이 발표한 그 유리다.

삼성전자는 또 갤럭시폰으로는 처음으로 UWB(Ultra Wideband·초광대역통신) 기술을 활용한 파일 공유 기능을 '갤럭시노트20 울트라'에 접목했다. UWB 기능을 탑재한 기기끼리는 파일 공유 등이 한층 손쉬워진다. 삼성전자는 향후 UWB 기술에 증강현실(AR)을 접목해 사물을 정확하게 찾는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스마트폰을 디지털 열쇠로 이용해 건물이나 현관 문 등을 컨트롤하는 등 활용 분야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갤럭시노트20 울트라는 국내에서 145만2000원 가격대에 출시된다. 갤럭시노트20 일반 모델은 119만9000원대로 가격대를 맞췄다. 평평한 플랫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S펜 응답 시간은 26㎳이고 카메라는 후면에 6400만화소 망원 등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했다. 삼성전자는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파트너십을 게이밍 분야로 확대하면서 엑스박스의 PC와 콘솔 게임을 클라우드를 통해 '갤럭시노트20'에서 즐길 수 있게 했다. 이동 중에도 마인크래프트 던전, 포르자 호라이즌4 등 100여 개의 엑스박스 인기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MS와 엑스박스 게임에 최적화된 블루투스 게임 컨트롤러를 별도로 판매할 예정이다. 갤럭시노트20 시리즈는 8월 7~13일 사전예약 기간을 거쳐 14일 사전 개통, 21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이날 같이 발표된 갤럭시Z 폴드2는 지난해 출시된 삼성전자의 첫 폴더블 폰 '갤럭시 폴드'를 한층 업그레이드한 모델로, 갤럭시노트20와는 시간 차를 두고 9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발표한 갤럭시Z 플립에 이어 폴드2도 Z 카테고리로 묶어 삼성전자 폴더블 폰의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갤럭시Z 폴드2는 접었을 때 사용하는 외부 커버 디스플레이 크기를 기존 4.6인치에서 6.23인치로 확 키운 것이 특징이다. 4.6인치 화면은 사용하기에 다소 작고 어색하다는 평이 있었으나 6.23인치로 외부 커버 전체를 꽉 채우는 디스플레이가 갖춰지면 폰을 접었을 때 사용성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부 디스플레이도 기존 7.3인치에서 7.7인치로 커지면서 태블릿PC 영역을 넘보는 사용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카메라는 후면에 6400만화소 망원 등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된다. 가격은 전작과 동일한 230만원대로 출시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갤럭시노트20는 컴퓨터와 같은 생산성과 게임 콘솔과 같은 성능을 갖췄다"며 "스마트워치·이어버즈·태블릿과 함께했을 때 더 강력한 경험을 줘 소비자들이 풍성한 삶을 즐길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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