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 호우로 강원도 철원군 한탄강과 남대천이 범람하면서 4개 마을 주민 77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어제 오후 3시쯤 철원군 갈말읍 정연리와 동막리, 동송읍 이길리, 김화읍 생창리 등 4개 마을이 한탄강과 남대천 등 하천 범람과 집중호우로 물에 잠겼습니다.
앞서 철원군은 어제 낮 1시쯤부터 이들 4개 마을에 대피령을 내리고 395세대 770여 명을 김화읍사무소와 오덕초등학교,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시켰습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혹시라도 대피하지 못한 주민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소방보트를 이용해 현장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강원도 철원지역에는 지난달 31일부터 700mm에 가까운 물 폭탄이 쏟아졌고 어제 또다시 집중호우가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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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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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지역에는 지난달 31일부터 700mm에 가까운 물 폭탄이 쏟아졌고 어제 또다시 집중호우가 내렸습니다.
송세혁 [shs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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