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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공식발표] "팀에 많은 걸 줬다" 손흥민, 토트넘 레전드들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상...5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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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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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그는 팀에 많은 걸 줬다. 항상 열심히 훈련하고, 언제나 얼굴에 미소를 띄고 있다."

토트넘의 손흥민이 구단 레전드들이 수여하는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토트넘은 6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손흥민이 레전드들이 선정한 2019-20시즌 선수가 됐다"고 전했다. 토트넘 레전드 그레엄 로버츠는 "그는 팀에 많은 걸 줬다. 항상 열심히 훈련하고, 웃음을 잃지 않는다"며 평가를 남겼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개인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리그 30경기에 출전해 11골 11도움을 기록하며 10-10클럽(10골 10도움 이상 기록한 선수만 이름을 올린다)에 가입했고, 팀의 순위를 6위까지 끌어올리며 유로파 리그 진출도 도왔다. 총 41경기를 소화한 손흥민은 18골 12도움으로 총 30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 시즌에는 케빈 더 브라위너(13골 20도움)와 모하메드 살라(19골 10도움) 만이 손흥민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이러한 활약으로 구단에서 수여하는 상을 쓸어담고 있는 손흥민이다. 앞서 토트넘 올해의 선수, 올해의 골, 공식 서포터즈 선정 올해의 선수 등 이번 시즌 토트넘의 에이스로 인정을 받았고, 이번에는 레전드들로부터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어린이 팬들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 2019-20시즌 EPL 최고의 골까지 포함하면 총 5관왕이다.

어느 때보다 긴 시즌이었지만 손흥민은 훌륭하게 시즌을 마쳤다. 현재는 한국에서 휴식을 취하며 다음 시즌을 위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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