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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류현진, 이번에도 잰슨과 배터리…애틀랜타는 우타자 8명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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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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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시즌 3번째 등판 경기에서도 대니 잰슨과 배터리 호흡을 맞춘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류현진 공략을 위해 우타자 8명을 선발 라인업에 배치했다.

류현진은 6일 오전 8시1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리는 2020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로 등판한다. 토론토 이적 후 세 번째로 오르는 선발 마운드다.

앞선 2차례 등판에서는 실망만 안겼다. 개막전이던 지난달 25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류현진은 승리투수 요건에 아웃카운트 1개만을 남기고 강판, 4⅔이닝 4피안타(1피홈런) 3볼넷 1사구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다음 등판인 31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도 4⅓이닝 9피안타(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5실점 부진을 보였다.

첫승에 재도전 하는 경기. 이날 토론토는 보 비셋(유격수)-캐반 비지오(2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좌익수)-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1루수)-랜달 그리칙(지명타자)-잰슨(포수)-브랜든 드루리(3루수)-앤소니 알포드(중견수) 순서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탬파베이전, 워싱턴전에 이어 이번에도 주전 포수 잰슨과 배터리를 꾸리는 점이 특징이다.

이에 맞서는 애틀랜타는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우익수)-댄스비 스완슨(유격수)-마르셀 오수나(지명타자)-트래비스 다노(포수)-애덤 듀발(좌익수)-오스틴 라일리(1루수)-요한 카마고(3루수)-찰리 컬버슨(2루수) 엔더 인시아테(중견수)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인시아테를 제외한 8명이 우타자다. 좌투수 류현진을 공략하기 위한 라인업이라고 볼 수 있다.
doctor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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