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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툭-tv] 스테파니, `♥브래디 앤더슨`과 러브스토리 솔직 공개 "너무 멋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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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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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가수 스테파니가 연인 브래디 앤더슨과 러브스토리를 솔직하게 공개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새 출발 드림팀!’ 특집으로 꾸며져 이혜영, 김호중, 스테파니, 소연이 출연했다.

최근 스테파니는 23살 연상의 연인 브래디 앤더슨과 열애를 인정해 놀라움을 자아낸 바 있다. 스테파니는 메이저리거 출신 브래디 앤더슨과 8년간 친구로 지내다가 올해 초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이에 두 사람의 연애에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스테파니는 러브스토리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스테파니는 "열애를 인정하고 '라디오스타' 섭외를 기대했는데 결혼 프로그램에서 먼저 섭외가 오더라. 어떻게 찍으려고 섭외를 하셨는지 모르겠지만 현재 장거리 연애 중이다. 5개월 동안 못 만났다. 생이별 상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미국에 있는 남편과 코로나19로 인해 몇 개월째 만나지 못하고 있는 안영미가 폭풍 공감하며 "나랑 똑같다. 독수공방이다"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김구라는 "외롭다고 영미랑 뭉치지 마라. 큰일난다"면서 "둘이 성향이 비슷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테파니는 "처음 만났을 때 남자친구는 구단의 부회장이었다. 나는 LA에서 발레리나로 활동 중이었는데 연회장에서 처음 만났다. 나중에 그때를 이야기 하면서 남자친구가 '네가 그때 35살 정도였지?'라고 하는데 저는 그때 25살이었다. 저도 남자친구에 '그때 40살 정도였지?'라고 물으니 이미 50살이 넘었더라. 1964년생이다. 더블 띠동갑"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남자친구가 이번에 내가 가수로 연예생활을 한 것을 처음 알았다. 저도 이 사람이 선수로 각광받는 사람이었던 것을 처음 알았다. 더 멋있고 너무 좋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 나이 차이를 알고 난 뒤 더 편해졌다고 덧붙였다.

스테파니와 브래디 앤더슨의 공식 1일은 두 사람이 싸운 날이라고. 스테파니는 "브래디 앤더슨과 오래 친구로 만났다. 한 8년 만났고 저희 엄마랑도 아는 사이다. 나이 차이가 4살밖에 안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계속 친구로 지내다가 올해 다시 만나서 작은 말다툼을 했다. (발레리나들은) 다치면 얼음 찜질을 한다. 그런데 브래디 앤더슨이 '과학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자료를 가져와라'라고 해서 말다툼을 했다"고 소소한 언쟁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남자친구가 전 메이저리그 선수였으면 듣는 척이라고 해라'라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여자친구였나?' 싶었다. 그때 알았다. '오늘부터 1일'이라는 말이 없었다. (당시) 짜증은 나는데 기분은 좋더라"고 말했다. 이어 "정확한 날짜가 없어서 싸운 날을 1일로 계산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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