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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0 (토)

수입 대형 SUV `쉐보레 트래버스`, 익스플로러 꺾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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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쉐보레 트래버스, 7월 수입 대형 SUV 1위 [사진제공=한국지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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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트래버스가 7월 한 달간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집계 기준 427대 신규 등록되며 처음으로 수입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세그먼트 1위에 올랐다.

6일 쉐보레에 따르면 지난달 트레버스는 국내 수입 대형 SUV 부문 1위를 지켜온 포드 익스플로러를 25대 차이로 제쳤다. 전체 수입 가솔린 차량 중에서도 익스플로러를 6위로 밀어내고 5위에 안착했다.

쉐보레 트래버스는 지난해 11월부터 KAIDA 수입차 신규 등록 통계에 포함돼 온 이후 수개월에 걸쳐 포드 익스플로러를 바짝 추격하며 수입 대형 SUV 세그먼트 내 입지를 다져왔다.

수입 대형 SUV 트래버스는 국내 시판 중인 모든 SUV 중 가장 압도적인 차체 크기를 자랑한다. 국산 SUV 모델과 비교하면 전장에서 최대 350mm까지 차이를 보이며, 포드 익스플로러(전장 5050mm)와 비교하더라도 150mm 더 길다.

3.6ℓ V6 직분사 가솔린 엔진과 하이드라매틱 9단 자동변속기의 조화로 최고출력 314마력, 최대토크 36.8kg·m를 발휘한다. 사륜구동 시스템이 기본으로 적용됐으며, 주행 중 상황에 따라 FWD(전륜구동) 모드 및 AWD(사륜구동) 모드를 상시 전환할 수 있다. 수입차임에도 전국 432개 쉐보레 공식 서비스센터를 이용할 수 있는 것 역시 트래버스만의 강점이다.

한편 쉐보레는 7월 1106의 수입 모델을 등록하며(판매 기준 1290대), 국내 24개 수입차 브랜드(KAIDA 회원사 기준) 중 5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쉐보레가 현재 국내에 수입 판매 중인 모델은 전기차 볼트EV, 스포츠카 카마로SS, 중형 SUV 이쿼녹스, 대형 SUV 트래버스, 픽업트럭 콜로라도 등 총 5종이다.

[박소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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