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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안연홍 "이혼, 부모님에 가슴 아픈 상처 안겨드려"(`보이스트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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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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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배우 안연홍이 이혼 후 심경을 고백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MBN 오디션프로그램 '보이스트롯'에서는 35년 차 배우 안연홍이 출연했다.

이날 안연홍은 "다른 주부들처럼 육아하면서 지내고 있었다"고 근황을 밝혔다. 이어 "아들이 '엄마 TV에 또 언제 나오냐"고 묻더라. 엄마를 자랑스러워하는 아들을 위해 출연을 결심했다"고 출연을 하게 된 계기도 이야기했다.

안연홍은 또 "한창 내가 아역배우 할 때는 건강하셨고 사진도 잘 찍어주셨다. 근데 지금은 너무 많이 나이가 드셨다"고 어머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눈물을 보였다.

안연홍이 이혼을 한 뒤 부모님이 부쩍 나이가 든 것이 보였다면서 "이혼으로 부모님한테 가슴 아픈 상처를 한 번 안겨드렸다"고 자책하기도 했다.

안연홍은 이날 크라운 7개를 받으며 아쉽게 탈락했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MB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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