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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인도 코로나 19 누적 확진자 200만명 눈앞…사망자 4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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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브라질에 이어 인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00만 명을 넘을 기세다.

인도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4만명을 돌파했다.

코로나19 발생 초기 인도는 많은 인구에도 누적 확진자가 폭발적이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인도의 사례는 코로나19가 아직도 현재 진행 중임을 여실히 보여준다.

6일 인도 보건·가족복지부는 이날 인도의 누적 확진자 수가 196만4536명으로, 전날보다 5만6282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누적 사망자 수는 전날보다 904명이 늘어난 4만699명을 기록했다.

인도의 코로나 19 누적 사망자 수는 지난 6월 17일 1만명을 넘어선 후 2개월 만에 4배로 불어났다.

하루 사망자 수는 최근 700∼900명을 오가고 있다.

누락 통계분이 반영되면서 2003명이 쏟아졌던 6월 17일을 제외하면 지난달 23일 1129명이 최고치다.

지난 5월 인도의 봉쇄 조치 해체가 최근 급증의 원인으로 꼽힌다.

치명률은 2.1%로 낮은 편이다.

그러나 안일한 태도는 지양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높은 치명률을 보이는 변종 바이러스의 발생이 언제든지 가능하고, 인도의 봉쇄 조치 해제가 보여주듯 안일한 접근이 불러올 위험을 절대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인도는 앞으로도 경계를 강화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서윤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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