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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에 한글로 인사…"첫 승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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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정회인 기자]
머니투데이

/사진=토론토 블루 제이스 공식 트위터



토론토 이적 후 첫 승을 거둔 류현진에게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한글로 축하 인사를 건넸다.

6일(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공식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트위터에 "Congratulations to Ryu on your first bluejays Win!"이라고 적은 뒤 한글로 "블루제이스에서의 첫 승을 축하드립니다!"라고 한글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이와 함께 토론토는 첫 승을 거둔 공을 들고 있는 류현진의 사진까지 게재했다. 사진 속 류현진은 긴 머리를 단정하게 이발하고 카메라를 응시하며 미소짓고 있다.

앞서 류현진은 지난달 25일 탬파베이와의 개막전 4⅔이닝 4피안타(1피홈런) 3볼넷 1사구 4탈삼진 3실점, 지난달 31일 워싱턴전 4⅓이닝 9피안타(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5실점을 마크하며 에이스로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날 류현진은 '2020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체인지업과 커터 제구가 완벽하게 이뤄지면서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류현진은 5이닝 84구 1피안타 3볼넷 8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치고 내려오며 이적 후 3경기 만에 첫 승을 따냈다.

이전 2경기까지 8.00이었던 평균자책점은 5.14까지 내려왔다. 토론토는 이날 2-1로 승리를 거두면서 3연패에서 탈출하고 시즌 4승5패를 기록했다.

한편, 류현진의 다음 선발 등판은 오는 12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이 유력하다.

정회인 기자 jhi893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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