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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지원 인연' 레바논 폭발사고에 韓 긴급 지원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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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정부 차원 인도적 지원 검토 중"

국제사회 지원 호소에 곳곳 구호 나서

전통 우방 佛, 마크롱 대통령 직접 방문

중앙일보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항구에서 4일(현지시간) 대규모 폭발이 발생한 후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다.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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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폭발 피해를 입은 레바논에 정부가 의료품 전달 등 긴급 인도적 지원을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6일 외교부가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레바논은 6·25 당시 후방 물자 지원을 했던 인연이 있다”며 “정부 차원에서 의료 물품 등 인도적 지원을 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4일 오후(현지시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항구에서 일어난 대규모 폭발로 6일 현재까지 135명이 사망하고 , 5000명이 넘는 부상자가 발생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도 5일 미셸 아운 레바논 대통령 측에 위로전을 보내 “진심어린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레바논에는 유엔 평화유지군 임무를 맡은 동명부대원 280명이 머무르고 있고, 그 외 140여명의 한인이 체류하고 있다.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아직 우리 국민과 관련된 인명 피해는 접수된 사항이 없고, 주택 2채가 파손된 정도”라고 밝혔다. 주레바논 한국 대사관은 대책반을 가동하고 사고 현장 인근 병원을 조사하는 등 한인 피해 현황을 확인해 가고 있다.

국제사회의 도움의 손길도 이어지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레바논의 전통 우방인 프랑스는 일찌감치 5일(현지시간) 폭발 전문가와 구조대 등을 베이루트로 급파했다. 6일에는 에마뉴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레바논을 직접 방문해 위로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이유정 기자 uu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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