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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수위 상승…이 시각 한강홍수통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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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강대교에 9년 만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한강홍수통제소 연결해 현재 상황 들어보겠습니다.

석민수 기자, 한강대교 수위 줄지 않고 있네요?

[기자]

네, 지금도 한강 수위가 여전히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곳 홍수통제소에서 오늘 오전 11시를 기해 한강 본류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는데요.

한강 본류의 홍수특보는 한강대교 수위를 기준으로 8.5m를 넘으면 주의보, 10.5m를 넘으면 홍수경보를 내리는데 현재 (8.7m)입니다.

한강대교 홍수특보는 2011년 7월 홍수주의보 이후 9년 만입니다.

한강대교뿐 아니라 서울시내 한강 유역 전체의 수위가 높아 인근 주민들과 지나가는 사람들도 안전을 위해 실시간으로 수위와 특보를 확인해야 합니다.

[앵커]

9년 만에 나온 특보인에 이렇게 수위가 오른 이유가 뭔가요?

[기자]

네, 한강대교 수위는 지난 3일 6m까지 오른 이후 안정세를 보였는데요.

어제 소양강댐이 3년 만에 수문을 열었고, 강원도와 수도권 한강 지류에 이어진 비로 댐들도 방류를 계속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홍수통제소 관계자는 앞으로 10시간 가량은 한강대교 수위가 낮아지긴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북한강과 남한강, 한강 본류에는 7개 주요 다목적 댐이 홍수조절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의암댐과 청평댐, 팔당댐은 현재 사실상 홍수조절기능 없이 들어오는 물을 그대로 흘려보내는 상황입니다.

[앵커]

수위가 당분간 떨어지기 어렵다면 다시 올라갈 가능성도 있나요?

[기자]

다른 변수가 없는 한 그럴 가능성은 낮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홍수통제소에 상황을 물어봤는데, 상류 댐 상황을 고려할 때 여기서 더 높아질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홍수주의보가 발령된 동안 저지대와 상습침수구역 주민은 조심하셔야 합니다.

[앵커]

홍수특보를 내리는 기준은 어떻게 정해져 있죠?

[기자]

하천 수위가 50% 차면 홍수주의보 70% 차면 경보를 내리는데요.

현재 홍수경보는 경기도 여주 흥천대교와 원부교, 남양주 진관교, 포천 영평교, 파주 비룡대교 지점에 내려져 있습니다.

홍수주의보는 오늘 서울 강남구 대곡교, 경기도 광주 경안교, 강원도 원주 문막교에 새로 발령됐고, 앞서 5곳에 내려진 주의보도 유지되고 있습니다.

홍수특보는 미리 정해진 19개 지점에만 발령되는데, 홍수통제소는 다른 지역에서도 항상 수위를 확인하고 조심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수위는 한강홍수통제소 홈페이지나 '홍수알리미' 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임동수 고형석/영상편집:최정연

석민수 기자 (m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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