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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코로나에도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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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매출액 4조6028억 기록
5G 투자 늘리고도 무선매출↑
미디어·보안·커머스 고속 성장
뉴비즈 중심 사업 다각화 성과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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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시장 위축에도 지난 2·4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3대 신사업(미디어·보안·커머스)이 실적을 확 끌어올렸고, 무선사업은 5세대(5G) 망 투자를 대폭 늘리고도 수익을 냈다. SK텔레콤은 2·4분기 매출 4조 6028억원, 영업이익 3595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신사업 삼각편대 코로나 위기에 빛나


실적을 끌어올린데는 신사업(뉴비즈) 부문 역할이 컸다. 뉴비즈 핵심 사업인 미디어·보안·커머스의 총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4% 늘었다. 연결 영업이익에서 자회사 이익이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2분기 15% 수준에서 올해 동기 약 25%로 대폭 확대됐다.

미디어 사업은 같은 기간 대비 16.2% 증가한 918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IPTV 가입자가 지속 성장한데다 지난 4월 30일 완료된 티브로드 합병도 실적에 반영되며 호재로 작용했다. 특히 최근 SK브로드밴드는 언택트 시대 맞춤형 전략으로 최근 대대적인 서비스 개편을 단행한 데 이어, 콘텐츠 경쟁력 강화 및 결합 상품 확대 등을 통해 성장 보폭을 넓혀갈 계획이다.

보안사업 매출도 323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8.7% 뛰었다. ADT캡스와 SK인포섹은 지능형 열화상 카메라, 워크스루형 출입보안 솔루션 등의 언택트 맞춤형 서비스와 클라우드·융합 보안 등 최신 ICT 기반의 신규 사업 개발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커머스 사업도 1926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8.5% 증가했다. 11번가 거래 규모가 커졌고 SK스토아 또한 약진한 결과다. 11번가는 언택트 소비 문화에 적극 대응하며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가고, SK스토아 역시 상품 소싱 역량 강화 및 판매 채널 강화를 통해 올해 T커머스 업계 1위라는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3대 신사업 외에도 e스포츠 전문기업인 T1,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웨이브 등에서 사업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투자액 키우고도 무선매출 늘어


무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2조 9398억원, 영업이익은 270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2752억원)에 비해서는 1.8% 줄었다. 다만 5G투자비용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실적이다. SK텔레콤은 올해 2분기에만 전년비 56.7% 증가한 9178억원의 설비 투자를 집행했다. 상반기 누적 투자액도 전년비 33.5% 증가한 총 1조 2244억원이었다.

SK텔레콤은 세계 최초로 양자보안 5G 스마트폰 '갤럭시 A 퀀텀'을 출시한 데 이어, 언택트 문화 확산에 발맞춰 '3대 유통 혁신' 전략도 발표하며 전략을 발표하며 이동통신 유통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올해 9월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5G 클라우드 게임을 공식 론칭하는 등 국내외 초협력을 통해 새로운 통신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윤풍영 SK텔레콤 코퍼레이트1 센터장은 "코로나 장기화에도 뉴비즈 중심의 다각화된 포트폴리오가 실질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회사의 장기적 성장을 위해 변화와 혁신을 지속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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