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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뒷골목 포토 뉴스] 생고생! 中의 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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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 찰 표현 수두룩

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중국에는 이런저런 이유로 대륙 곳곳에 정착해 사는 한국인들이 많다. 나름 저마다 경제 활동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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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차오양(朝陽)구 왕징(望京)의 한 아파트 내의 미용실. 한글로 ‘전문 다리다 염’이라는 기가 막힌 문구가 적혀 있다. 아마도 전문적으로 퍼머염색을 한다는 얘기인 듯하다./베이징=홍순도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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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일부 중국인 자영업자들에게는 한국인들이 경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 요즘 같은 불경기에는 더욱 그렇다고 할 수 있다. 최근 전국의 식당, 마트, 미용실 등에 부쩍 한국어가 많이 등장하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 아닌가 보인다. 별로 나쁜 현상은 아니라고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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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역 앞의 한 한식당 모습. “허벌나게 맛있다”는 글이 내걸려 있다. 한국에서라면 보기 어려운 글이 아닌가 싶다./베이징=홍순도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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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이들 한국어가 완전 엉망이라는 사실이 아닐까 싶다. 가만히 바라보고 있으면 기가 막힐 정도인 경우도 많다. 그래도 상당히 시민들의 수준이 높다는 베이징도 크게 다를 것이 없다. 포복절도할 표현이 난무하는 것이 현실이다. 한국어가 중국에서 많이 보이는 것은 좋다. 그러나 잘못 쓰이거나 완전히 엉망인 것은 조금 곤란하지 않을까 싶다. 중국의 한국어가 생고생에서 벗어나는 순간이 빨리 와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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