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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서울시 산하기관서 남성 공무원이 동료 여직원 성폭행…"징계 처분은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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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경찰 로고.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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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산하기관의 한 사업소에서 일하는 남성 공무원이 동료 여성 공무원에게 성폭행을 저지른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 강북에 위치한 서울시 산하기관 사업소에 근무하는 남성 공무원 A씨가 직장 동료인 여성 공무원 B씨에게 성폭행을 가한 혐의로 고소를 당해 서울 강북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쯤 강북경찰서에서 수사 개시 통보가 와서 A씨를 당일 직위해제했다. 아울러 A씨에 대한 경찰 수사 결과가 나오고 검찰에 기소되는 대로 서울시 차원에서 징계 처분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성폭행 피해를 입은 B씨는 경찰 신고 이후에도 상당 기간 같은 공간에서 A씨와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함민정 기자 ham.minj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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