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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도 못 말리는 마차도의 타격감…어느덧 3할 유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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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롯데 마차도가 6일 인천 SK전에서 홈런을 친 뒤 활짝 웃고 있다. 인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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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유격수 딕슨 마차도(28)가 제대로 감을 잡았다.

마차도는 6일 인천 SK전에 6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시즌 7호 홈런 포함 2타수 1안타 2타점에 4사구 2개를 기록하며 팀의 8-2 역전승에 힘을 보탰다.

수비형 외국인 선수로 평가 받았던 마차도는 기대대로 KBO리그에서 가장 안정적인 수비 실력을 뽐내고 있다. 하지만 수비가 전부는 아니다. 공격도 뜨겁게 불이 붙었다.

시즌 초반 반짝했던 불방망이는 금세 사그라져 시즌 타율이 6월초 1할대(0.198)까지 떨어졌지만 최근 10경기 연속 안타에 15안타를 몰아치면서 어느새 0.305까지 끌어올렸다.

장마로 인해 경기 일정이 들쑥날쑥 해도 마차도의 타격 감은 식을 줄 몰랐다. 이날 2회 첫 타석에서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마차도는 1-2로 따라붙은 4회 무사 만루에서 밀어내기 볼넷으로 2-2 균형을 맞췄다.

롯데는 이후 추가로 4점을 뽑는 빅이닝을 만들며 6-2로 전세를 뒤집었다. 5회초에 마차도는 5번 한동희의 솔로포에 이은 연속 타자 1점 홈런을 터뜨렸다. 7회초 2사 1루에서는 3루수 땅볼로 아웃 됐다.

수비에서도 마차도는 호수비로 선발 댄 스트레일리를 도왔다. 마차도는 6회말 1사 1ㆍ2루에서 SK 한동민의 깊은 타구를 잡아 병살타로 연결해 실점을 막았다.


인천 김지섭 기자 on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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