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 등 수도권의 호우경보가 나흘 만에 해제되는 등 폭우가 잠시 잦아들었습니다.
하지만 오늘부터 충청과 남부지방에 300mm의 호우가 쏟아지겠고, 다음 주에는 태풍 북상 가능성도 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입니다.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내륙에 내려졌던 호우경보와 강풍특보가 대부분 해제됐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은 무려 나흘 만입니다.
태풍이 남긴 강한 저기압이 동해 상으로 빠져나가면서 강풍과 폭우가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직 안심할 순 없습니다.
고기압 가장자리에서 다시 비구름이 만들어지면서 오늘부터 충청과 남부지방에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기상청은 경기 남부와 충청, 강원 영서, 전북, 경북 지방에 3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 경/ 기상청 예보분석관 : 서해 상에서 비구름이 다가오면서 다시 전국에 많은 비가 예상되는데요. 시간당 50~10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후 주말과 휴일에는 전국에 비가 오겠고, 다음 주 초반에는 작은 태풍이 북상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반기성 /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 아직은 발생한 것은 아닌데 이미 1~2개 정도 예측모델에서는 조그마한 태풍이 다시 발생해서 10일 정도, 우리나라 쪽으로 북상하는 것으로 모의는 하고 있어요, 태풍이 발생을 하면 우리나라 쪽으로 올라올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기상청은 중북부 지방은 다음 주 후반까지 비가 이어진 뒤 그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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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등 수도권의 호우경보가 나흘 만에 해제되는 등 폭우가 잠시 잦아들었습니다.
하지만 오늘부터 충청과 남부지방에 300mm의 호우가 쏟아지겠고, 다음 주에는 태풍 북상 가능성도 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입니다.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내륙에 내려졌던 호우경보와 강풍특보가 대부분 해제됐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은 무려 나흘 만입니다.
태풍이 남긴 강한 저기압이 동해 상으로 빠져나가면서 강풍과 폭우가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