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제3함대사령부 기지방호전대 소속인 임 상사는 지난달 18일 오후 차를 몰고 영산강 하구 삼호대교를 지나던 중 반대편 하굿둑 난간에 여학생이 신발을 벗고 앉아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학생의 모습이 심상치 않다고 느낀 임 상사는 차를 돌려 강물로 뛰어든 학생을 구조했다. 임 상사는 "자식을 키우는 부모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석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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