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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강변북로·올림픽대로 등 통제 유지…동부간선·내부순환로는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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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수위 낮아지나, 통제 계속돼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노들로 등 일부 통제 계속

마장램프~성수, 군자교~성수 구간은 해제

CBS노컷뉴스 차민지 기자

노컷뉴스

통제된 서울 올림픽대로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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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비로 한강 수위가 높아지면서 이틀째 서울 도로 곳곳에 차량 통제가 이어지고 있다.

7일 서울시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강변북로 한강대교∼마포대교 구간과 올림픽대로 염창IC∼반포대교 구간에서 양방향 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여의상류나들목·여의하류나들목 진출입로와 노들로 양화대교∼노량진 북고가차도 양방향도 통제됐다.

한강 잠수교는 지난 2일 오후부터 엿새째 통행 제한이 이어지고 있다. 전날 최고 기록인 11.53m까지 치솟았던 잠수교의 수위는 점차 낮아져 오전 6시 50분 기준 9.73m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잠수교의 차량통행 제한기준 6.2m보다 현 수위가 훨씬 높은 만큼 한동안 통제는 계속될 전망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한강수위는 낮아지고 있지만, 팔당댐은 여전히 방류 중이고 만조시간(오전 7시 30분)과도 겹쳐 도로 통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통제가 해제된 구간도 있다. 전날 오전부터 통제됐던 내부순환로 마장램프∼성수JC 구간과 동부간선도로 군자교∼성수JC 구간은 이날 오전 6시를 기해 통제가 해제됐다.

서울 서대문구 증산교 지하차도는 불광천이 통제 수위인 9m 아래로 낮아지면서 이날 오전 1시 25분쯤 통제가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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