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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강등' 왓포드, 소속 선수 19금 파티&비디오 유출로 구설수..."방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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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인환 기자] 강등에 소속 선수의 사생활 문제까지. 왓포드가 설상가상의 상황에 놓였다.

영국 '더 선'은 7일(한국시간) "왓포드의 아달베르토 페냐란다는 자가 격리를 무시한 대규모 섹스 파티와 영상 유출로 논란을 일으켰다"고 보도했다.

페냐란다는 지난 2016년 1000만 파운드(약 156억 원)의 이적료로 이탈리아 세리에 A 우디네세를 떠나 왓포드에 입성했다. 그러나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임대로 여러 클럽을 떠돌아 다녔다.

그라운드에서 제 실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페냐란다는 사생활 문제로 사람들의 시선을 끌게 됐다.

더 선은 "페냐란다는 자신이 문란한 섹스 파티를 즐기는 모습을 온라인에 올렸다"면서 "유출된 비디오에서는 네 명의 전라 여성이 침대에 누워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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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 격리가 필요한 상황서 파티를 즐긴 것도 문제지만 불법 촬영된 영상을 온라인에 올린 것도 논란을 부추기고 있다.

여기에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2019-2020 시즌 왓포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서 강등 당했다는 것. 팀이 강등된 상황서 사생활 문제를 터트린 페냐란다에 대한 시선이 차가울 수 밖에 없다.

한 왓포드 팬은 "정말 팀이 부끄럽다. 그런 비디오를 올리는 선수를 가만 놔둬서는 안 된다. 구단은 그 선수가 아무리 유망하더라도 기강을 지켜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더 선은 "페냐란다의 에이전트는 선수 본인이 아닌 친구가 온라인에 실수로 유출한 것이라 밝혔다"면서 "그렇지만 왓포드는 페냐란다를 방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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