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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일기예보] '입추' 오늘 날씨, 전국 대체로 흐리고 장맛비 '예상강수량 최고 300mm 이상'…"미세먼지 농도 '좋음~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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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장맛비가 쏟아진 29일 서울 중구 숭례문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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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상 여름이 지나고 가을에 접어들었음을 알리는 '입추'(立秋)인 오늘(7일)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전라도와 경남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중부지방과 경북에는 약하게 비가 내리거나,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날씨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느리게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이에 따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충청남부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서해상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50~100mm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한편, 서울을 포함한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는 오늘 오후부터 약하게 비가 내리거나,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으로는 경기남부, 강원영서남부, 충청, 전북, 경북은 100~200mm(많은 곳 300mm 이상), 서울·경기북부, 강원(영서남부 제외), 전남, 경남, 서해5도는 50~100mm(많은 곳 전남과 경남 150mm 이상), 제주도, 울릉도·독도에 20~60mm(많은 곳 산지 100mm 이상)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원활한 대기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청정하겠으나, 일부 남부지역은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어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국립환경과학원은 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만, 부산·울산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제주도에는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겠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더욱 높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23~31도가 되겠다.

오늘 오전 7시 현재 서울 기온은 22도다. 이 밖의 지역 기온은 백령도 21도, 인천 22도, 춘천 22도, 강릉 25도, 울릉도·독도 21도, 홍성 21도, 수원 22도, 청주 22도, 안동 22도, 전주 23도, 대전 23도, 대구 26도, 포항 25도, 목포 26도, 광주 25도, 여수 25도, 창원 25도, 부산 25도, 울산 25도, 제주 29도 등이다.

오늘 오후 3시 예상되는 서울 기온은 26도다. 이 밖의 지역 기온은 백령도 21도, 인천 25도, 춘천 25도, 강릉 27도, 울릉도·독도 25도, 홍성 23도, 수원 25도, 청주 24도, 안동 23도, 전주 26도, 대전 23도, 대구 25도, 포항 25도, 목포 26도, 광주 25도, 여수 26도, 창원 26도, 부산 26도, 울산 26도, 제주 30도 등이다.

[이투데이/정윤혜 인턴 기자(yunhye0318@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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