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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서해안 '태풍급 강풍'까지…어선 부서지고 마을 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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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 뿐만 아니라 어제(6일) 곳곳에서는 강한 바람으로 인한 피해도 더해졌습니다. 파도가 높아지면서 배들이 뒤집혀 부서지고 물이 밀려들어 집들이 잠겼습니다.

윤두열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바람 소리가 다른 모든 소리를 삼키듯 어민들의 생계를 삼켜버렸습니다.

바다에도, 땅에도 배가 뒤집혀 있습니다.

배들끼리 뒤엉키고 부딪혀서 부서지고 구멍이 났습니다.

차오르는 물을 퍼내 보지만 역부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