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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EPL 울버햄튼, 48년 만에 유럽 클럽대항전 8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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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2019~2020 UEFA 유로파리그 8강 대진 (사진 = UEFA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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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울버햄튼이 48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대항전 무대에서 8강 무대에 올랐다.

울버햄튼은 7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올림피아코스(그리스)와의 2019~2020 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서 전반 8분 히메네스의 페널티킥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1차전에서 1-1로 비긴 울버햄튼은 1·2차전 합계 2-1로 8강에 진출했다.

울버햄튼이 UEFA 클럽대항전에서 8강에 오른 건 1971~1972시즌 유로파리그의 전신 UEFA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후, 48년 만에 처음이다. 당시 울버햄튼은 결승전에서 토트넘에 패했다.

울버햄튼은 8강전에서 AS로마(이탈리아)를 2-0으로 따돌린 세비야(스페인)와 만난다. 두 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1차전을 치르지 못해 이날 단판으로 승부를 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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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독일)은 레인저스(스코틀랜드)를 1-0으로 꺾고 1·2차전 합계 4-1로 8강에 안착했고, FC바젤(스위스)도 프랑크푸르트(독일)를 따돌렸다. 1-0으로 승리, 1·2차전 합계 4-0으로 앞섰다.

이로써 재개된 유로파리그의 8강 대진이 모두 정해졌다.

오는 11일 인터 밀란(이탈리아)-레버쿠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코펜하겐(덴마크)의 경기가 열리고, 12일에는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바젤, 울버햄튼, 세비야의 대결이 펼쳐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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