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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이슈 류현진 MLB 활약상

야후스포츠 “FA 류현진, ERA 5.14보다는 더 좋은 성적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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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최규한 기자] 토론토 선발 류현진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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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길준영 기자] 미국매체 야후스포츠가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33)이 더 좋은 성적을 거둬야한다고 강조했다.

야후스포츠는 7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시즌 초반 분위기를 정리했다. 토론토(4승 5패)는 뉴욕 메츠(5승 8패), LA 에인절스(4승 8패),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4승 8패)와 함께 ‘아주 좋지는 않음’(Not great)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토론토는 올 시즌 류현진의 영입과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보 비솃, 케반 비지오 등 어린 선수들의 성장이 기대되면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의 다크호스로 꼽혔다. 하지만 류현진은 시즌 첫 3경기(14이닝)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5.14를 기록하며 에이스로서는 아쉬운 성적을 기록중이다. 타선 역시 팀OPS(0.642) 25위에 머무르고 있다.

야후스포츠는 “토론토의 전도유망한 젊은 라인업은 아직 궤도에 오르지 못했다. 그리고 FA로 영입한 류현진은 평균자책점 5.14보다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둘 필요가 있다”고 평했다.

에인절스에 대해서는 “에인절스는 이미 투수 오타니 쇼헤이를 잃었다. 포스트시즌 진출 기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투수진이 더 좋은 활약을 해야한다. 에인절스의 팀 평균자책점(4.90)은 25위에 불과하다”고 혹평했다.

추신수가 뛰고 있는 텍사스 레인저스(3승 7패)는 ‘우리가 나쁘다는 것을 알고 있는 팀’(Teams we know are bad)으로 분류됐다. 야후스포츠는 “텍사스는 코로나19로 경기가 취소되지 않은 팀 중에서 가장 득점이 적다. 10경기에서 32득점에 그쳤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김광현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2승 3패)는 마이애미 말린스(5승 1패), 필라델피아 필리스(2승 4패)와 더불어 ‘불완전한’(Incomplete) 팀으로 언급됐다.

야후스포츠는 “세인트루이스는 7월 29일 이후 경기를 하지 못했다. 만약 경기가 재개되더라도 야디어 몰리나와 폴 데용이 돌아오기 전까지는 좋은 성적을 거두기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지만이 소속된 탬파베이 레이스(5승 7패)는 ‘솔직히 확신이 들지 않는’(Honestly not sure) 팀에 이름을 올렸다. 야후스포츠는 “우리는 탬파베이가 지금보다는 좋은 팀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볼티모어에게 스윕패? 어이쿠. 그건 걱정이 된다”고 소개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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